Club Monaco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시작된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세련된 오피스룩과 감각적인 캐주얼 웨어를 동시에 제안하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2030 세대 직장인들에게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스타일을 제공해 일상과 업무 환경에서 모두 활용도가 높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Club Monaco 브랜드의 특징, 국내 유통 채널, 그리고 해외 직구 방법까지 살펴보며 똑똑하게 구매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Club Monaco 브랜드 소개
Club Monaco는 1985년 캐나다에서 설립된 이후,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아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Club Monaco는 1999년 Polo Ralph Lauren에 인수되었었고, 2021년 PE사에 매각되었습니다.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한 의류와 액세서리는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고 있으며, "Less is More"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절제된 우아함을 보여줍니다.
여성복은 블라우스, 원피스, 재킷 등 세련된 오피스룩을 선보이며, 남성복은 깔끔한 셔츠, 니트, 테일러드 팬츠 등이 대표적입니다. Club Monaco의 강점은 "캐주얼과 포멀의 자연스러운 경계"입니다. 출근 시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면서, 퇴근 후 모임이나 주말 외출에도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합니다. 2030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베이직한 디자인입니다. 고급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럭셔리 브랜드 대비 부담 없는 가격을 제공하며, 북미와 유럽에서 먼저 소개된 세련된 스타일을 한국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Club Monaco 국내 유통 채널
한국에서는 한섬을 통해 Club Monaco가 정식 수입·유통됩니다. 과거 SK 계열사인 SK 네트웍스가 Club Monaco를 소유하고 있었지만, 한섬이 2017년 인수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예전에는 압구정 로데오, 신사동 가로수길에도 오프라인 샵이 운영됐지면 현재는 운영이 중단 됐습니다. 과거 유명 남성 패션 커뮤니티에서 클럽모나코가 인기를 끌며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최근 매출 성장이 더딘 상태입니다.
온라인 채널로는 정식 유통사인 한섬이 운영하고 있는 더한섬 공식몰(http://www.thehandsome.com)을 비롯해 무신사 스토어, 주요 패션 플랫폼에서 Club Monaco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국내 유통 채널의 장점은 정품 보장, 교환/환불 용이성, 사이즈 피팅 가능입니다. 다만 가격은 직구 대비 높은 편이지만, 그래도 시즌 오프나 역시즌 세일 기간에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Club Monaco 직구 방법
Club Monaco는 직구로 구매하면 국내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Club Monaco 직구는 미국 공식 홈페이지(https://www.clubmonaco.com/)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직구도 사실 세일기간이 아니면, 최근 급격하게 상승한 환율의 영향으로 국내 구매와 큰 가격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로 기본 세일에 추가 세일까지 진행되는 시기에 직구를 하는 편입니다. 보통 Final Sale 기간에 구매하는 게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보통 각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1년에 3~4번 정도 진행됩니다.
Club Monaco 미국 공홈 구매도 배송 대행지(배대지)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미국 배대지로는 대표적으로 몰테일, 아이포터, 뉴욕걸즈 등이 있는데 저는 주로 가성비 좋은 '투패스츠'라는 업체를 이용합니다. 깡통배송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타 배대지 대비 40% 이상 낮은 금액에 상품을 안전하게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상품 박스를 제거해야 해서 선물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내가 입을 옷이라면 어차피 배송만 오면 되니 포장 상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 주로 투패스츠 깡통배송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다음에는 미국 Club Monaco 공홈에서 배송 대행지 서비스를 이용해서 직구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정리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